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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위성장애, 뮌하우젠 증후군

by dorae0622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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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1.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허위 또는 과장된 신체 증상을 보이는 정신 질환이다. 뮌하우젠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심각하게 아프거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의학적 관심과 치료를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증상을 과장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다른 사람에게, 특히 자신이 돌보는 사람에게 주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뮌하우젠 증후군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 학대나 방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스트레스, 정신 질환, 신체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뮌하우젠 증후군의 증상

 

- 허위 또는 과장된 신체 증상

- 의학적 관심과 치료를 받기 위한 거짓말이나 증상 과장

- 다양한 병원이나 의사를 옮겨 다닌다

- 의학적 검사나 치료에 불응한다

- 통증이나 고통에 대한 과도한 관심

- 타인의 관심과 동정을 갈구하는 것

 

뮌하우젠 증후군은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환자가 증상을 과장하거나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단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 정신 상태 검사를 포함한 여러 요인을 기반으로 한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개인과 그 가족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태다. 이 상태는 신체적, 정서적, 재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3. 뮌하우젠 증후군의 원인과 유형

뮌하우젠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은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아픈 척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부풀리는 정신장애를 겪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어린 시절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았거나, 심한 박탈감을 경험한 경우가 많다. , 부모 혹은 타인으로부터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원인이 된다.

 

- 타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자신을 자해하거나 병명을 꾸며낸다.

- 꾸며낸 병명이 간혹 환자에게 실제 증상으로 나타난다.

- 헌신적인 부모라는 말을 듣고 싶어 자신의 아이를 돌보면서 다른 사람들 몰래 학대하기도 한다.

 

또한,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도 있다. 이는 자기 자녀나 주변 사람이 아무런 병이 없음에도 병이 있다고 하면서 병원과 의사를 찾아가 가짜 증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가 아프다며 소아청소년과를 들락거리는 어머니, 반려동물이 아프다며 동물 병원을 찾는 주인 등과 같은 유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간호 대상에게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자꾸만 병원에 데리고 간다. 심한 경우, 자신이 '간호해야 하는 대상'을 실제로 아프게 만들어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4. 뮌하우젠 증후군 자가 진단(테스트)

응급실 가는 것을 좋아한다.

약 먹는 걸 좋아한다.

별 이상이 없는데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말한다.

병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최대한 고통스러운 검사 및 수술을 받으려 한다.

살면서 실제로 기절한 척을 해본 적이 있다.

병원 검사를 할 때 결과가 더 안 좋게 나오기 위해서 조작한다.

의학적으로 관련이 없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의학적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

질병, 질환 등에 걸린 것처럼 연기한 적이 있다.

환청, 환각이 보이고 들리는 것처럼 말한다.

⑪ 자해한다.

 

위 항목들은 전문가의 소견도 아니고 실제 검사 항목도 아니다. 단순히 증상들로 알아보는 간단한 체크 사항일 뿐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밝힌다.

 

5. 치료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는 의사가 자신의 증상을 의심하는 순간 거짓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다닌다. 이것을 의사, 병원 쇼핑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기 어려우며, 나중에야 뮌하우젠 증후군임이 확인이 된다. 이렇게 하여 뮌하우젠 증후군으로 진단되더라도, 이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기는 어렵다. 이 질환의 특징이 기본적으로 증상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6. 현대사회의 유형

현대 사회는 뮌하우젠 증후군의 발현과 영향에 새로운 양상을 부여했다.

온라인상에서 허위 또는 과장된 증상을 게시하여 동정과 관심을 얻거나, 의료 자문을 구하는 척하며 주의를 끌고 싶어 하는 모습,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과장하거나 조작하여 피해자 역할을 연기하고 타인의 동정을 얻고 싶어 하는 모습 등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과장된 행동이나 말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공통된 모습을 보인다.

 

1) 증상 변화: 신체적 증상에서 온라인 행동까지

현대 사회의 뮌하우젠 증후군은 과거의 신체적 증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가상의 환경에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증가했다.

 

- 온라인 자가 진단 및 과도한 건강 정보 소비: 인터넷의 정보 홍수 속에서 과도한 건강 정보 소비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실제 없는 증상을 스스로 만들어낼 가능성을 높인다.

- 사이버 환경에서의 과장된 증상 표현: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서 동정과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의 증상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게시하는 행위가 나타난다.

- 사이버 chond리아: 사이버 환경에서 건강 정보를 과도하게 검색하고, 실제 없는 증상을 자신에게 부합시키는 사이버 chond리아는 현대 사회의 뮌하우젠 증후군 양상을 보여준다.

 

2) 뮌하우젠 증후군 증가 요인: 개인과 사회의 변화

- 개인주의 심화: 개인주의 사회에서 타인의 인정과 관심을 갈구하는 심리가 증가하고, 이는 뮌하우젠 증후군의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 스트레스 증가: 현대 사회의 경쟁과 불안정성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는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뮌하우젠 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

- 소셜 미디어의 영향: 소셜 미디어는 타인과의 비교, 자기 연출, 과도한 관심 추구 등을 조장하며, 이는 뮌하우젠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은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방해한다.

 

3) 뮌하우젠 증후군의 심각한 영향: 개인, 사회, 의료 시스템

개인에게 만성적인 불안, 우울, 죄책감, 사회적 고립, 자존감 저하, 가족과의 갈등, 심리적 스트레스 등을 유발하며, 사회적 비용 증가, 의료 시스템 남용, 신뢰 관계 악화, 사회적 인식 편향 등을 야기한다.

의료 시스템에 의료 자원 낭비,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 의료 전문가와 환자 간의 갈등,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 등을 초래하는 악영향을 미친다.

 

4) 뮌하우젠 증후군 극복: 개인적 노력과 사회적 지지

- 개인적 노력

자아 성찰: 자신의 증상과 행동 패턴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전문가 도움: 정신 건강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건강한 대처 전략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의 습관을 지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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