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관리 메뉴

연이의 이플 생각

공황장애 증상, 알아가는 시간 본문

심리학

공황장애 증상, 알아가는 시간

dorae0622 2024. 2. 8. 22:08
반응형

공황장애 증상, 알아가는 시간

누가 나의 이름만 불러도 심장이 쫄깃해진다면 초기 공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누군가가 나의 이름을 불렀을 때 순간 식은땀이 쫙 흐르고 무슨 일로 부른 거지? ’ 싶어 심장이 크게 쿵쾅거리고 긴장이 된다면 당신은 초기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의학계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전문가들은 불안해서 가슴이 뛰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가슴이 뛰니까 불안해지는 것은 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장소에 방문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밖으로 나가기가 싫고 작은 신체감각에도 예민해지는 건강염려증상이 생긴다면 꼭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지는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공황장애란?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공황발작을 예측할 수 없이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명확한 이유나 근거 없이 갑자기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반복되는 것으로, 두근거림, , 몸 떨림, 호흡곤란, 마비, 불안 따위를 동반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한 달 이상의 행동적 특성이 나타나며, 이후의 또 다른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하는데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많은 공황장애가 광장공포증을 유발하지만, 공황장애 자체가 광장공포증은 아니다. 공황 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흡연을 포함한 약물 사용, 심리적 스트레스, 아동학대의 경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 중 약 70%가 공황발작이 시작되기 전부터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첫 공황발작은 대인관계 갈등, 질병, 이별, 파산과 같은 사회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 주요 원인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생물학적 요인

특정 뇌 영역의 기능 이상이 공황 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공황장애 발병 우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공황 장애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심리적 요인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공황장애 발병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불안감이나 걱정은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자기비판은 공황장애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환경적 요인

학대, 방임, 사고 등 어린 시절 트라우마 경험은 공황 장애 발병 소지를 높이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공황 발작을 목격한 경험은 공황장애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4) 기타 요인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안감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공황 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다.

3. 공황 장애 초기 증상

 

공황 발작은 보통 5분에서 20분 정도 지속되지만, 몇 분 만에 사라지기도 하고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공황 장애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심장 두근거림 또는 빠르게 뛰는 심장

- 공황발작 증상 -

 

- 호흡 곤란 또는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 떨림 또는 흔들림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한 것만 같은 느낌

- 죽음에 대한 두려움 또는 다가올 것 같은 재앙에 대한 두려움

- 가슴 통증 또는 불편함

- 메스꺼움 또는 속이 불편함

-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두려움

- 현실감각 상실 또는 자신이 주변 환경과 분리된 것 같은 느낌

- 통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감각 증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동시에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볼 수 있다.

 

4. 치료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

 

공황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된다.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한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되고,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며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진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한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된다.

또한,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증상을 이해해 주는 가족이나 친구의 지지가 치료율을 높인다.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비합리적이고 즉각적인 공포가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아는 지인들로 인해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더욱 심각하거나 활발한 치료에 있어 장애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불안 환자들을 위한 지지집단도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하며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생활 방식 변화

 

공황 장애 치료에는 가장 효과적인 단일 치료법이 없다. 개인의 증상, 심리적 상태,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약물 치료, 심리 치료, 생활 방식 변화 등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불안감과 우울감을 완화하도록 한다.

수면 부족은 불안감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카페인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 운동은 꼭 해야 한다. 처음에는 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조깅하며, 매우 힘들다면 걷기부터 시작해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처음 헬스장/피트니스 센터/체육관에 가면 그곳에서도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한다) 공황 장애 대다수가 과호흡증후군을 겪는데 이 같은 경우 복식호흡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공황 장애 치료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2024.02.21 - [심리학] - 불안장애의 증상,테스트, 극복방법, 치료

 

불안장애의 증상,테스트, 극복방법, 치료

1.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직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정상적

eunoia-0622.com

 

반응형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위성장애, 뮌하우젠 증후군  (0) 2024.02.11
혹시 나도 어른 아이? 피터팬 증후군  (0) 2024.02.11
번아웃 증후군  (0) 2024.02.07
공상허언증과 리플리 증후군  (0) 2024.02.06
피하고 싶어, 리셋 증후군  (0)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