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내과 의학 전문가들이 한국인들에게 권한다는 음식이 있다.
또한, “한국 사람처럼 똑똑한 사람들이 왜 안 먹지?”라는 의문을 동시에 품게 된다. 바로 한국인들의 만성적인 위염과 식도염에 아주 좋다는 “생강”이다.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강이 위장 질환 완치에 가장 가까운 음식이라고 발표했으나 생강 자체의 냄새와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며 차라리 위장병이 낫겠다며 생강 먹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몸에 좋은 건 알지만 거부감부터 드는 생강, 과연 어떤 이유로 내과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권하는지 “생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생강이란?
생강(生薑)은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학명은 zingiber officinale이다. 새앙, 새양이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만들어진 가짜 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30∼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밑 부분이 긴 잎집이 된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온 생강은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올리는 귀한 재료였고,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뿌리를 식재와 약재로 써왔다.
2. 생강의 효능
1) 면역력 향상
향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자연적인 통증과 발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여, 체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성분이 있어 감기와 같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해 주어 걸리기 쉬운 각종 질환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염증 완화 및 소화력 향상(암예방)
생강 속 진제놀과 쇼가올 성분에는 위장 염증 제거 및 소화 촉진,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하고, 헬리코박터균 억제에 극적인 효과를 보인다. 특히 생강차는 몸의 염증을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구토 증상, 메스꺼움, 울렁임을 완화해 주며, 멀미약보다 2배가량 높은 멀미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수족냉증 완화 및 성인병 예방
혈압과 체온이 정상화돼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관계 질환인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4) 그 외
스트레스와 긴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진정효과뿐만 아니라 말초 혈관을 열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해
이뇨 작용을 통해 소변으로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기를 빼준다.
3. 생강의 부작용
생강은 음식의 향신료 역할부터 암 예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과하게 복용할 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1) 위궤양 환자
염증 질환이 아닌 위궤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생강의 맵고 뜨거운 성분이 궤양 부분을 자극하여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2) 임산부 또는 모유 수유 중일 경우
입덧이 심한 임산부에게는 하루 1g이하의 소량 섭취가 도움이 되지만 입덧이 지난 임산부에게 섭취는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3) 당뇨환자
당뇨인에게 생강은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대부분 알려져 있으나, 생강은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오히려 혈당이 이중으로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출혈 장애가 있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
생강은 항혈소판제와 상호작용을 하여 피를 묽게 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출혈 장애가 있는 경우 혈액 응고를 방해하거나 되려 출혈 위험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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