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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붉은 누룩(홍국)의 효능과 부작용 한눈에 보기. 본문
최근 일본에서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홍국'(붉은누룩)'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일부가 신장 질환에 걸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제약회사 측이 밝혔다.
붉은 누룩은 쌀이나 기타 곡물에서 발견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전통적으로 술이나 발효 식품 제조에 사용되며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로 인해 건강 보조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을 섭취한 이후 신장 질환과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당국은 사건과 관련하여 붉은 누룩을 포함한 건강 보조 식품과 질병 발생 사이의 인과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며, 문제의 제품이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한다.
일본의 건강 보조 식품은 한국에서도 그 안전성과 효능이 유명하여 일본 방문마다 빼놓지 않는 관광상품중에 하나였지만 이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건강 보조 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때 성분과 안전성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1. 붉은 누룩(홍국)이란?
붉은 누룩은 쌀, 보리, 콩 등의 곡물에 붉은 곰팡이(Monascus purpureus)를 접종하여 발효시킨 식품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건강 기능성과 색소 성분으로 인해 다양한 식품에 활용된다.
2. 붉은 누룩의 특징
◻ 붉은 색소: 붉은 곰팡이가 생성하는 붉은 색소는 모나스코린(Monascin)이라는 안토시아닌 색소이다. 식품에 붉은 색을 입히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 효소: 붉은 누룩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가 생성된다.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의 효소는 소화 기능 개선, 혈액 순환 촉진, 피부 건강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 기타 성분: 붉은 누룩에는 비타민 B1, B2, B6, 엽산, 니아신,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3. 붉은 누룩의 효능
◼ 혈액 순환 개선: 붉은 누룩에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는 모나스콜린(Monacolin)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고혈압 예방, 뇌졸중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 소화 기능 개선: 붉은 누룩에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의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 설사 예방, 위장 장애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 피부 건강 개선: 붉은 누룩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모나스코린, 비타민 B1, B2, B6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피부 노화 방지, 멜라닌 색소 침착 감소, 피부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을 준다.
◼ 면역력 강화: 붉은 누룩에는 비타민 B1, B2, B6, 엽산, 니아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 질병 예방,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 기타 효능: 항암 효과, 항염증 효과, 항바이러스 효과, 항균 효과, 골밀도 증가 효과 등
3. 붉은 누룩의 부작용 및 위험성
붉은 누룩은 활성 성분인 모나스콜린 K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스타틴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타틴 유사의 효과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장기간 과도한 섭취가 신장 기능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신장과 간은 체내 대사 및 독소 제거 과정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붉은 누룩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 주의사항: 붉은 누룩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여겨지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특정 질환 환자의 주의: 간 질환 환자, 신장 질환 환자, 혈액 응고 방지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붉은 누룩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 임산부 및 수유부: 붉은 누룩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모나스콜린 함량 확인: 붉은 누룩 제품마다 모나스콜린 함량이 다르다. 모나스콜린 함량이 높은 제품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마무리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당 건강기능식품이 국내로 수입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같은 원료를 쓴 제품이 국내에 반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식약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고바야시제약의 홍국 원료를 사용해 자진회수 중인 제품 목록을 공개한 데 따라 이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바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하니,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위해·예방’ 섹션의 ‘해외직구 정보→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항목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안전정보’ 항목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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