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의 이플 생각
봄철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6가지 본문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벚꽃엔딩 가사 中 -
봄철에 흩날리는 것은 벚꽃잎뿐만 아니다. 환절기인 봄철은 흩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의 계절로도 불린다. 즉,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천식, 결막염 등이 증가하게 되는 데 이 가운데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하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등으로 고통인 계절이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재채기, 물처럼 흐르는 콧물을 동반하며 숨을 쉴 때 코로 들어오는 꽃가루가 비강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되며, 두통, 후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하며 건강한 식단으로도 계절성 알레르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오늘은 봄철 알레르기 예방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을수록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한다고 하며, 항염증 지방은 염증을 다스리고 면역계 활동 완화를 돕는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2. 오렌지
오렌지에는 알레르기에 의한 염증의 감소를 돕는 화합물인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비타민 C도 많다. 비타민 C는 알레르기 증상반응으로 나타나는 화학물질 히스타민의 방출을 막아준다.
히스타민은 꽃가루로 인한 눈물, 콧물, 목 가려움, 재채기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는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조합이다.
3. 사과
사과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불리는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역시 꾸준한 섭취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4.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 C와 망간, 그리고 항염증효소인 브로멜린을 함유하고 있다. 브로멜린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부비강 점막의 붓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도 풍부해서 히스타민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5. 채소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가 발효하면 소화기관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원천이 된다. 프로바이오텍스는 면역건강과도 관련이 있는데 함염증 및 항알레르기에도 효과를 보인다.
6. 매운 향신료
카이엔 고추, 강황, 겨자 등 매운 향신료는 천연 충혈제거제이다. 막힌 코와 부비강을 맑게 만들고 후비루 감소를 도와준다. 커큐민으로 불리는 강황의 성분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의 방출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또한,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 성분은 항염증 및 진통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환 개선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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