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톨링:고속도로 통행료 부과방식 변경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하이패스나 현장 수납 방식으로 통행료를 납부하고 있다. 요금소 통과를 앞두고 하이패스 차로를 변경하거나 정차하면서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단말기가 없는 운전자의 경우, 현금 등 결제수단이 없을 때 요금소를 방문하거나 미납고지서를 받은 후 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은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다. 즉,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통행료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 도입되는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이용 방법, 그리고 시스템 도입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화를 알아보자.

 

 

 

 

 

 

1.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란?

스마트 톨링 시스템은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하이패스 시스템과 달리 별도의 단말기 설치가 필요 없어 더욱 편리하며, 다양한 결제 방법을 지원한다.

1) 스마트 톨링 시스템의 주요 특징

•  차량 번호판 인식: 고속도로 진입/출입 시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통행 거리 및 요금이 계산된다.

•  자동 청구: 통행료는 차량 소유자의 계좌에 자동으로 청구된다.

•  다양한 결제 방법: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소액 결제 편의성 향상: 소액 통행료도 자동으로 청구되므로, 현금 사용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  교통 혼잡 완화: 통행료 지불 지연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다.

 

2) 스마트 톨링 시스템 이용 방법

 

📌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  차량 등록: 차량 소유자는 국토교통부 차량정보포털 (https://www.ecar.go.kr/Index.jsp) 또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 어플을 통해 차량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  결제 방법 등록: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원하는 결제 방법을 등록해야 한다.

 

📌 스마트 톨링 시스템 이용 방법

•  고속도로 진입/출입 시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된다.

•  인식된 차량 정보와 통행 거리에 따라 통행료가 계산된다.

•  통행료는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으로 청구된다.

 

📌 스마트 톨링 시스템 이용 시 주의 사항

•  차량 정보 등록: 정확한 차량 정보를 등록하지 않으면 통행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결제 방법 등록: 결제 방법 등록 시 유효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  차량 번호판 상태: 차량 번호판이 손상되거나 잘 보이지 않으면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스마트 톨링 시스템 도입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화

 

📌 스마트 톨링 시스템 도입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변화가 예상된다.

•  하이패스 단말기 사용 중단: 2025년 1월 1일 이후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차량 번호판 인식: 고속도로 진입/출입 시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통행료가 계산된다.

•  자동 청구: 통행료는 차량 소유자의 계좌에 자동으로 청구된다.

•  다양한 결제 방법: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2.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고속도로 통행료 혁신을 향한 첫걸음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8일부터 1년 동안 경부선과 남해선 일부 구간에서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1) 시범사업 개요

•  목적: 하이패스 의존도를 낮추고, 통행료 납부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간: 2024년 5월 28일부터 1년간 운영

•  대상 요금소

  - 경부선: 양재~대왕판교 구간 7.8㎞의 대왕판교영업소

  - 남해선: 영암~순천 구간 106.8㎞의 서영암·강진무위사·장흥·보성·벌교·고흥·남순천·순천만 등 8개 영업소

•  운영 방식

  -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 이용자는 미리 자신의 신용카드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고속도로 진입/출입 시 차량 번호판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통행료가 청구된다.

  - 자진납부 방식: 이용자는 고속도로 이용 후 7일 이내에 시스템을 통해 통행료를 납부한다

 

구분	요금 내는 방법	이용 방법
일반 이용자	신용카드 사전 등록	• 미리 국토교통부 차량정보포털 또는 스마트톨링 어플에서 차량 정보 / 신용카드 정보 등록. •  고속도로 진입/출입 시 차량 번호판이 자동 인식되어 통행료가 차량 소유자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됨.
	자진 납부	•  고속도로 이용 후 15일 이내에 국토교통부 차량정보포털 또는 스마트톨링 어플, 전국 요금소 사무실, 홈페이지를 통해 통행료 납부. •  납부시 차량 번호판 정보와 이용 날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함.(통행료 납부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 부과될 수 있음)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	감면 단말기 이용	•  기존과 동일하기 감면 단말기에서 차량을 터치하고 통행료 납부. •  터치 시 차량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외어 정확한 감면 혜택적용 됨.
	신용카드 사전등록	•  일반 사용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신용카드 사전등록하여 이용 할 수 있음. •  감면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차량 소유자의 신용카드로 청구됨.
	자진 납부	•  일반 이용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자진납부 이용 가능. 납부 시 차량번호판 정보와 이용 날짜를 정확히 입력하고 감면 대상자임을 증빙해야함. •  납부 후 감면 신청 절차를 거쳐야 정확한 감면 혜택을 받을수 있음.
하이패스 이용자	기존 하이패스 유지	• 현재 사용 중인 하이패스 그대로 유지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톨링 시스템과 연동되어 이용가능(별도의 신청이나 절차 없이 자동 연동됨). • 하이패스 카드 및 계좌 정보는 그대로 유지되며, 통행료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동 청구
	스마트톨링 어플 연동	• 스마트톨링 어플 다운 후 기존 하이패스 정보 연동후 이용가능 • 추가적인 신용카드 등록 가능하며, 원하는 결제 방식 선택하여 이용 가능 • 통행료 내역 확인, 잔액 조회, 차량 정보 관리등 다양한 기능 제공
	하이패스 해지 후 신용카드 사전등록	• 기존의 하이패스 해지하고 신용카드 사전 등록하면 이용 가능 • 국토교통부 차량정보포털 또는 스마트톨링 어플에서 차량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록 •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됨

 

📌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반드시 국토교통부에 통행료 감면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혈액암환자, 소방·경찰·교직원 등이 포함)

📌 감면 신청 시 제시한 감면증을 이용해야만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용카드 사전 등록 또는 자진 납부 방식을 이용하는 경우, 정확한 차량 정보와 감면증 정보를 입력한다.

📌 통행료 납부 및 감면 관련 문의사항은 국토교통부 고객센터 (1577-100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 하시  기 바란다.

출처 - 데이터솜

 

2) 주요 특징

•  하이패스 없이도 이용 가능: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차량 번호판 인식을 통해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  다양한 결제 방식 선택 가능: 신용카드 사전등록과 자진납부 방식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  편리한 이용: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소액 결제 편의성 향상: 소액 통행료도 자동으로 청구되므로 현금 사용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3) 시범사업 진행 상황

2024년 5월 28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번호판 인식방식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하이패스가 없는 이용자들로부터 편리성을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